러닝머신. 제대로 된 이름은 트레드밀 이라고 하지만 전혀 익숙하지 않은 단어다. 한국말로는 아무래도 쳇바퀴, 가 적당한 것 같다.
나는 러닝머신을 싫어했다. 열일곱 무렵이었던 것 같다. 러닝머신 위에서는 아무리 뛰어도 또 걸어도 같은 자리에 있을 뿐이다.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그것이 싫었다.
그것이 싫었던 이유는, 아마 느끼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나의 삶 역시도 아무리 뛰어도 또 걸어도 제자리일 뿐이라는 것.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
지금의 나도 그때와 별반 다르지 않지만, 그래도 조금은 이렇게 생각하고싶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고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것이 자연과 사회의 법칙이므로, 내가 그나마 나가떨어지지 않고 제자리를 유지하고 있는것은 그래도 열심히 쳇바퀴를 굴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나도 자책과 자학보다는 조금 변명도 하고 스스로 위안도 하고 살아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다.
나는 러닝머신을 싫어했다. 열일곱 무렵이었던 것 같다. 러닝머신 위에서는 아무리 뛰어도 또 걸어도 같은 자리에 있을 뿐이다.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그것이 싫었다.
그것이 싫었던 이유는, 아마 느끼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나의 삶 역시도 아무리 뛰어도 또 걸어도 제자리일 뿐이라는 것.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
지금의 나도 그때와 별반 다르지 않지만, 그래도 조금은 이렇게 생각하고싶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고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것이 자연과 사회의 법칙이므로, 내가 그나마 나가떨어지지 않고 제자리를 유지하고 있는것은 그래도 열심히 쳇바퀴를 굴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나도 자책과 자학보다는 조금 변명도 하고 스스로 위안도 하고 살아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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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러닝머신 좋아하게 되는거 아냐 너?
오호라 그렇다면 저도 이제 몸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