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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모깃불.org: 개새끼들에 달린 최근 댓글/트랙백 목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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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8-12-30T01:05:36+09:00</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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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해자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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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해자)</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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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7-08-02T15:53:08+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망할 인터넷 강국이라 그래... 세상에 실수 좀 했다고 죽어도 된다는 법이 어딨나
그리고 혈세 타령하는 인간들 중에 피팔아세 세금내는 사람은 하나도 없....이게 무슨 말이냐; 암튼 이상한 사람들 많아.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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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무서운글이야ㅠㅠ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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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무서운글이야ㅠㅠ)</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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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7-08-02T17:12:52+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몇몇 부분은 동의해요
근데 글이 너무 너무 무서워 이렇게 글쓰면 정신건강에 해로운데....

하지만 나는 비난을 포함한 비판을 하는 사람들을 &#039;인간이하의 개새끼들&#039;로 묶기 보다 &#039;이 사건을 대하는 특정종교그룹의 태도를 못마땅해 하는 사람들&#039;로 묶고 싶다.
  
사과와 용서는 화해와 평화를 낳는 것인데 특정종교가 악화된 사회인식을 바꾸기위한 책임있는 태도를 보여 주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정종교가 그들의 방식보다는 다른 곳에서 다른 방식으로 사람들을 만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준다면 좀더 성숙한 여론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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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모깃불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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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모깃불)</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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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7-08-04T03:33:37+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은게 무섭다 무서워 ㅠ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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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모깃불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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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모깃불)</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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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7-08-04T04:09:55+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허허허
기독교도들의 태도들이 사람들의 악감정을 낳기는 했지요. 기독교를 비판하지 말자는게 아니라 사람이 죽고 가족이 울고 살려달라고 외치는데 당해도 싸다~ 하는건 도무지 사람으로써 이해가 안되네요. 그것이 비판이라 생각하지도 않고요. 못마땅하다고 그런 말이 정당화 되는것도 아니고요. 사람으로써 할 수 있는 것과 못할것이 있지요. 한국기독교도들의 상식 이상도 상식이상이지만, 그것이 이 문제의 본질은 아닌것같습니다. 기독교도에 대한 사회인식은 사회인식이고, 타인의 고통에 대한 비이성적인 적대는 또 다른 문제이지요. 

...사실 좀 꺼칠꺼칠하긴 하지요 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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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유령수업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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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유령수업)</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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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7-08-04T22:14:22+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위 키보드 워리어라 불리는 일군의 무리들이 도를 넘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것도 꽤 오래전부터지요. 이미 그들은 하나의 거대한 &#039;사회악&#039;이 되어 버렸습니다.
위험한 걸 알고 갔으니 죽어 마땅하다 식의 논리는
암보험을 들었으니 암에 걸려도 마땅하다 라는 논리와 뭐가 다를까요.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람의 생명이라고 생각한다면 저런 말을 절대 뱉어낼 수가 없겠죠.
개신교의 공격적 선교에 대한 비판(사실 현재는 비난에 더 가깝지만)이나 
위험한 곳으로의 위험한 발걸음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그들이 살아돌아온 다음에 해도 충분합니다.


아무쪼록 이젠 스물셋이 아닌 스물하나가 되어 버렸지만, 그들이 &#039;인간으로서&#039; 살아 돌아와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어야 합니다. 국적이나 종교를 떠나, 그들 자체는 소중한 생명이니까요. 
그저 제가 할 수 있는 건 그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것 뿐입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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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모깃불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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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모깃불)</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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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7-08-06T14:47:20+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음...사회에 흘러넘치는 적대감이 ASDL VSDL 등등의 케이블을 타고 흘러가네요.

넘치는 적대감이 흐르는 방향이란 사실, 인과관계가 불분명하지요. 그저 조금이라도 취약한 구석이 있으면 펑 하고 터지듯 흘러가버립니다. 비록 그 취약함이 그들의 잘못일지언정, 적대감은 그저 모여서 넘실거리다가, 터진 물꼬를 따라 세차게 휩쓸고 가지요.

이런 다음번에 죽을 사람은 누구일까, 를 뽑기로 결정하는 적대감이 팽배하고 경쟁적인 악의가 가득찬 사회가 바뀌지 않는 이상, 이번에 흘러간 적대감들은 또 다른곳에 모여서 다음번엔 무엇일까, 하고 넘실거리고 있을거라고 확신합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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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허허허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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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허허허)</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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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7-08-06T18:26:37+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기독교도들의 상식 이상도 상식이상이지만, 그것이 이 문제의 본질은 아닌 것 같습니다. 기독교도에 대한 사회인식은 사회인식이고, 타인의 고통에 대한 비이성적인 적대는 또 다른 문제이지요.)

그렇다면 이 문제의 본질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님의 말처럼 기독교 사회적 인식과 타인의 고통에 대한 비이성적인 적대는 다릅니다. ‘기독교 사회적 인식’은 기독교를 바라보는 대중들의 태도와 입장이며 ‘타인의 고통에 대한 비이성적인 적대’는 타인을 바라보는 개인의 태도로 구분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구분되지만 둘은 ‘타인을 바라보는 개인의 과도한 태도를 통해 이사건의 주체에 대한 사회인식을 표출하는 것’으로 연관을 보입니다.
‘비이성적인 적대’로 표현하는 사람도 결코 사람의 생명을 가볍게 여겨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생명은 소중한 것인데 당신들은 그 관점이 아니군 그래서 XX라고 하는 것은 위험한 생각입니다. 세상에서 둘도 없는 악질죄인에게 ‘죽어 마땅해’ 하면서도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생명은 소중해라는 정의는 잘못하면 토론과 의견을 가두는 함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들의 적대적 표현은 안타깝지만 이번 사건의 주체에 대한 인식의 다른 모습으로 보입니다. 기독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흐름의 변화를 읽었으면 합니다.

이번 사건의 성격을 정치·국제적인 관계에서 볼 수 있겠지만 나는 이번 사건의 주체를 기독교단체로 보고 사건의 본질을 기독교단체의 잘못된 선교 방법으로 발생된 사회적 고통으로 봅니다. 이후 파생된 여러 가지 문제는 그 본질의 현상입니다. 현상에 대한 분석은 필요하지만 현상의 몇몇 부분을 너무 크게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본질이 될 수는 없을 테니까요.

고통을 받는 타인은 피랍자, 피랍자가족을 포함하여 그것을 바라보며 인내하는 사회구성원으로 바라 보아야 겠습니다. 

기독교단체가 이번 사건으로 타인에게 고통을 주었다면 냉혹한 사회적 비판을 피해서는 안됩니다. 좀 더 책임있고 겸손한 행동을 통해 타인의 고통에 책임지는 자세로 나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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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용호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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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용호)</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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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7-08-06T20:38:52+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뭐병....
이 블로그가 기독교단체의 사람이 쓴거라고 생각하는건가?
아님 도대체 뭔가?
횡설수설하다가 마지막에 저런말이 있는걸로봐서 저 말을 하려고 말을 만든거 같은데.....
아님 아직 글쓰기를 안배웠나? 
논술학원이라도 좀 다니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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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해자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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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해자)</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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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7-08-07T18:51:33+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다면 당신은 아프가니스탄 인질 사태를 보면서 무엇을 인내하고 있습니까?

사회적 비판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과 죽어도 싸다는 비난을 받아야한다는 것이 같은 말인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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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모깃불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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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모깃불)</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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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7-08-10T00:59:18+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허허허님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좀 아프고 해서 며칠째 쓰다말다 해서...

음 사실 인터넷상의 토론에서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글에 대한 정확한 이해라고 생각하는데 (의견차가 아닌 오독으로 인한 의미없는 토론을 많이 보아왔습니다)님의 글이 이해하기가 힘들어서, 마치 중고교때 국어시간 처럼 님의 글을 하나하나 분해해서 읽어보기로 하였습니다.
행여 불쾌하시더라도 이해 하시고, 제가 잘못생각한 부분이 있다면 지적 해 주세요.

0. 먼저 인용된 저의 글
기독교도 문제지만, 그것은 이 문제의 본질이 아니다. 기독교도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타인에 대한 비이성적인 적대는 또 다른 문제이다.
대략 이런 내용의 글을 인용하시고
그렇다면 이 문제의 본질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라고 말씀하신것으로 봐선 이 문제의 본질과 해결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시려고 한다고 짐작하겠습니다.

1. 여기에서는 저의 글에 동의한다고 하셨는데, 그 내용에 대해 간략히 정리 해보면
1) 기독교 사회적 인식 = 기독교를 바라보는 대중들의 태도와입장
2) 타인의 고통에 대한비이성적인 적대 = 타인을 바라보는 개인의 태도
       1) 과 2)는 다르다.

2. 1)과 2)의 연관점 : 타인을 바라보는 개인의 과도한 태도를 통해 이 사건의 주체에 대한 사회인식을 표출하는 것

3. &#039;비이성적인 적대&#039;란 말로 제가 표현한 사람들도 생명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 생명은 소중한 것인데 당신들은 그 관점이 아니군 그래서 XX라고 하는 것은 위험한 생각이다. 세상에서 둘도 없는 악질죄인에게 ‘죽어 마땅해’ 하면서도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생명은 소중해라는 정의는 잘못하면 토론과 의견을 가두는 함정이 될 수 있다.

4. 그들의 적대적 표현은 안타깝지만 이번 사건의 주체에 대한 인식의 다른 모습으로 보인다. 기독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흐름의 변화를 읽었으면 한다.

5. 이 사건의 주체 : 기독교단체
   사건의 본질 : 기독교단체의 잘못된 선교방법으로 발생된 사회적 고통
   이외의 모습은 현상일 뿐 본질이 아니다.

6. 이번 사건에서 고통받는 타인 : 피랍자, 가족, 바라보는 사회구성원

7. 기독교 단체가 타인에게 고통을 주었기 때문에 사회적 비판을 피해서는 안된다. 기독교 단체는 타인의 고통에 책임있는 자세로 나서라.


1은 크게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다만 저의 글은 잘못 읽으신 것 같습니다. 개그맨이 자기 개그 설명하는것과 글쓴이가 자기 글 설명하는 일이 제일 바보같은 일이라고 하는데, 아무튼 저의 글 내용은. 

기독교에대한 사회적 인식-즉 그들이 욕먹어 마땅한 행위를 했다는- 것과 타인의 고통에 대한 비이성적 적대 -즉 피랍자들이 죽어가든 말든 내 세금은 쓸 수 없고 말렸는데 갔으니 알아서 해라 는 식의- 는 같은 틀에서 해석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기독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평소에도 계속해서 못마땅했고, 이번 일도 아프가니스탄에 간 그들이 잘못했다고 해서, 그들에게 욕을 퍼붓고 죽든 살든 알아서 하라는 식의 이야기를 하는것이 인과적으로 합당한 결과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타인의 고통에 대한 냉소와 사회적 인식은 다릅니다. 그러면 봅시다. 지금의 피랍자에 대한 태도가 기독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인가요? 물론 그것이 하나의 원인일 수는 있습니다. 한국사회의 기독교도들의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선교 방식들이 우리 사회 구성원들에게 피해를 주고 불쾌하게 만들어 왔습니다. 그리고, 기독교가 종교적으로 민중의 고통을 위안(물론 종교가 인간에게 위안을 줄 수 없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기독교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종교 자체에 대한 님의 인식일 것이므로 배제하겠습니다)하지 못하고 사회의 기득권과 조응하면서 우리사회의 불평등에 기여해 온 것도 사실입니다. 한국사회 뿐 아니라 사실 전 세계적으로도 기독교(뭐 가톨릭도)가 알튀세가 말하는 &#039;이데올로기적 국가기구&#039;로 작용해 온 것이 사실이고 베버의 말처럼 자본주의에 기여해 온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기독교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은 충분히 이해하고 저 또한 동의하며, 견지해 왔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피랍자들과 기독교도들에게 보이는 일련의 태도들은 사회적 인식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적대감입니다. 사회적 인식의 문제라면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그들의 자성을 촉구 할 일입니다. 잘잘못을 가리는 것도 좋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죽어도 좋습니까? 우리와 상관없는일입니까? 이것이 단지 주체에 대한 사회인식을 표출하는 것입니까? 주체에 대한 사회의식을 표출하고 이에대한 비판을 가하는 것이라면 지금 하고 있는 토론에 대해 책임 질 수 있습니까?

책임은 어떻게 지냐고요? 3번으로 넘어 가 보지요. 생명은 소중해, 라는 정의가 토론과 의견을 가두는 함정이 될 수 있다고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비이성적인 적대감을 가지는 사람들도 생명은 소중하다고 생각한다고요. 물론 그렇겠지요. 그러나 그것은 &#039;자신의&#039; 생명이 소중하다는 것입니다. 혹은 &#039;자신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는&#039; 생명이 소중하다는 정도이겠지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죽어도 좋습니까? 혹은 그것은 표현일 뿐이라고 말씀하고 싶으십니까? 기독교인들이 그런 사회적 인식을 만들었기 때문에 먹는 욕일 뿐이라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 말이 상처가 되고 또 사람을 죽고 살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모르십니까? 생명은 소중해, 라는 정의가 토론과 의견을 가두는 함정이 되는것이 아니라, 마음껏 욕할 자유를 가두는 것이라면 인정하겠습니다. 생명은 소중하다는 정의때문에 주장하지 못할 의견이 무엇이 있으며 하지 못할 토론이 무엇이 있습니까?

자신이 한 말에 책임 질 수 있는 말, 자신에게 돌아와도 떳떳할 수 있는 말을 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분명히 그들 자신에게 돌아가 똑 같은 상처를 주겠지요. 2차대전 독일의 유명한 이야기를 아시겠지요. 
유태인이 잡혀갔을때... 나는 아니야
사회주의자가 잡혀갔을때... 나는 괜찮아
반나치운동을 하던 지식인과 종교인이 잡혀갔을때... 나는 아니야
결국 자신이 잡혀갈 때 아무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마찬가지 아닙니까? 피랍된 기독교인들의 일에 냉소할때, 그 냉소는 결국 당신에게 돌아 갈 것입니다. 그 때 아무도 당신을 돕지 않을것입니다. 그래도 괜찮습니까?

그러면 5번을 봅시다. 기독교인에 대한 냉소가 자신에게 돌아올 일이 없을것이라 생각하십니까? 그러실 수도 있겠네요. 이번 사건의 발생 원인이 기독교단체의 잘못된 선교방법에 있다고 생각하시니까요. 물론 저도 인정합니다. 샘물교회에서 아프가니스탄에 가지 않았으면 되겠지요. 하지만 그들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었다면 피랍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탈레반이 그들을 납치한 이유가 기독교인이기 때문 생각하십니까? 탈레반이 그들을 납치한 뒤 내건 요구조건이 1)철군 2)포로교환 3)금전보상 이었습니다. 이 중 어디에 종교적인 목적이 들어있습니까? 

이러한 상황에서 이 사건의 원인을 &#039;기독교 단체의 잘못된 선교 방법&#039; 이라고 하는것은, 단지 이 사건에 대한 다른 견해가 아니라 논리적으로 완전히 잘못된 인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이성적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 두문단은 문장의 주술관계가 호응하지 않아서 독해가 좀 힘들군요. 아무튼 제가 위에 정리한 6, 7의 내용이라 간주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고통받는 타인= 피랍자와 피랍자 가족, 그리고 그것을 바라보는 사회구성원.
고통을 주는 자=기독교단체
라고 전제하셨는데, 여기서 사건의 원인이 기독교 단체가 아니라는 것은 충분히 설명드린 것 같습니다. 더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고통받는 타인의 부분은 이야기 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님의 의견대로라면 고통받는 타인인 피랍자와 피랍자 가족을, 또다른 고통받는 타인인 사회구성원들이 죽어라고 욕한다는 말입니까? 그 모든 원인이 기독교단체에 있다는 말입니까? 도무지 전선의 구분이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기독교 단체가 그들에 대한 비판(이번 사건 뿐 아니라 그 모든 것에 대해서)을 책임져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비판일 경우에 그렇습니다. 책임지는 것이 피랍자들이 죽어도 된다는 것입니까? 또한 기독교 단체에서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진다면 어떻게 져야하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군요. 그들이 철군할 수 있습니까? 그들이 인질을 교환할 수 있나요? 철군결정을 하는것은 정부이고, 인질교환을 할 수 있는것은 미국입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이 이라크에, 아프가니스탄에, 그리고 이제는 레바논까지. 계속해서 타국의 자유를 억압하고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며 전 세계의 안전을 방기하는 전쟁에 동참하는 이상, 종교와 사상과 정견, 그리고 나이와 성별과 계급, 그 모든 것을 넘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안전은 절대로 지켜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먼저 타인의 안전을 위협했고, 그들의 생명을 짓밟는 미국에 동참했기 때문입니다.


글이 너무 길어서 새로 포스팅할까 했는데 당최 새로운내용이 없어서...그냥 리플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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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모깃불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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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7-08-08T17:09:41+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용호
님하 마음은 이해하겠지만 매너점;;;

//해자
그러게나말이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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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김성훈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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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김성훈)</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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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http://mokitbul.org/tt/entry/%EA%B0%9C%EC%83%88%EB%81%BC%EB%93%A4#comment278</id>
    <published>2007-08-09T09:19:41+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도대체..
인터넷토론이 가능하긴 한걸까? ㅋㅋㅋㅋㅋ
읽고싶은데로 읽어버리니..
-_-;</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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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모깃불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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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모깃불)</nam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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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7-08-09T22:27:17+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게요... 글을 쓴 제가 참 무의미한 행동을 했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하긴, 사람이 변하는것도 쉽지 않지만
발전하는것은 더더욱 어렵죠

그리고 그것이... 누군가의 말 한마디로 된다는 것은 불가능 한 일이겠지요.

말으로 세상을 바꾸지 못하는 이유가 그것인것 같네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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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질문이많아요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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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질문이많아요)</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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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7-08-13T23:56:03+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님의 많은 질문 홍수에 내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난감하군요.

위의 나의 글 가운데 비난하는 사람들의 주장이 맞고 그들을 옹호해야 한다는 내용은 없습니다. 내가 말하려고 하는 내용도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밝혀둡니다.

나는 대중의 말과 표현이 항상 논리적이고 이성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중의 투박한 표현 속에도 의미가 숨어 있습니다.

나의 주장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그들의 잘못된 선교활동으로 인해 발생된 사회적 고통에 대해 겸손하고 설득력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는 것 그리고 대중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된다는 것이지요. 

마지막으로 저의 글 내용 가운데 부족한 점을 구절구절 지적해주신 점 감사드립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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