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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주 2007/05/30
  2. 나의세대 2007/05/29
  3. red eye (2) 2007/05/22
  4. 법적으로 운전 가능 (2) 2007/05/21
  5. 그리고 5월 18일 2007/05/19
  6. 3일간 無터넷 (2) 2007/05/19
  7. 눈물을 참았던 이유 2007/05/10
  8. 왜그랬을까 2007/05/09
  9. 뭐 이런 개같은 (2) 2007/05/08
  10. 허우적허우적 2007/05/08
학교에 가기싫기도 하고 등교거부초딩 같기도 하고 그렇지만 생각 해 보니 2주면 학기가 끝난다. 졸업은 할 수 있을까. 모르겠구나.
2007/05/30 18:47 2007/05/30 18:47
부모에게 효도하는 마지막 세대이자, 자식에게 버림받는 첫번째 세대가 되든지
부모를 버리는 첫번째 세대이자, 자식을 위해 일하는 마지막 세대가 될 것이다

이 말은 이제 거의 결정되었다. 지금 40대 이상은 부모를 모시는 마지막 세대, 자식에게 버림받는 첫번째 세대. 그리고 그들의 자식인 나는 부모를 버리는 첫번째 세대이며, 자식을 위해 일하는 마지막 세대가 될것이다. 이제 조금 더 시간이 흐르면 자식을 위해 일하는 것도 선택사항이 되어 갈 것이다.
2007/05/29 01:38 2007/05/29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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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났다.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마구 가려워지기 시작했다. 눈물이 줄줄 흐르고 결막과 눈꺼풀이 부어오르기 시작했다. 두어시간 눈을 비비다가 학교가기 전에 안약을 넣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누워서 안약을 넣었다.


5시간이 지난 뒤 일어났다.....

눈은 약간 나았지만 여전히 눈물이 흐르고 부어있는 상태

나에게 진심으로 짜증이난다 제길

2007/05/22 16:08 2007/05/22 16:08
빨리 하면 2주만에도 딴다는 운전면허....어떤 지방의 합숙 학원에 가면 3일만에도 딴다는 운전면허... 3개월 반만에 땄다. -_-;; 그래도 한번도 떨어지지는 않았다. -_-;; 학원을 가다 안가다 해서.

아무튼 이로써 법적으로 운전은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운전이 불가능한(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100미터 앞으로 전진 같은거야 할 수 있겠지만), 실질적으로 가장 교통사고 유발 위험요소가 많은 상태가 되었다. 하하하하; 차는 부담스럽고 오토바이나 하나 살까...-_-;;;
2007/05/21 02:59 2007/05/21 02:59
이렇게, 어제와 똑같은 5월 18일이 지나갔다. 살아간다는게 참 부끄럽다.

3일만에 본 인터넷 신문 기사에는 별 개쓰레기같은 것들의 이야기가 적혀있었다. 대머리파시스트살인마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과 그 외 몇몇 쓰레기들에서 518을 북한 공작원들의 주도하에 일어난 폭동이라는둥, 신군부의 계엄령이 북한군의 군대 이동때문이라는 둥 하는 개소리를 읽었다. 군인들도 많이 죽었다는데 너무 군인들이 때리는 사진만 올리시는거 아니에요? 데모진압하는데 어쩔 수 없죠 하는 댓글은 그나마 애교다.

구묘역이 어떻고 신묘역이 어떻고, 여의도에 사는 양반들이 망월동을 정치적 아이콘으로 이용한다는 뉴스와 민중항쟁과 민주화운동의 해묵은 논쟁 속에서 20대 열의 넷은 518을 모른다. 광주학생운동이라 답하는 아이들(흔히 우리가 광주학생운동이라 통칭하는 것은, 일제강점기의 일이다)은 이미 너무나도 많이 보았기에 웃긴 이야기조차 되지 않는다.

퉤퉤퉤. 삶에도 세상에도 회의가 가득 생기는 그런 시간들이다. 수잔손택은 타인의 고통에 무감각 해지는 인간에 대해 이야기 했지만, 오늘 나는 타인의 고통을 조롱하는 인간들(그것도 인간인가 싶기도 하지만)을 본다. 이렇게 많고 많은 시간과 나날들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겠다. 이런 개쓰레기같은 인간들의 행태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튼튼한 믿음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천을 통한 세상과 사람들과 그리고 삶에 대한 믿음.
2007/05/19 00:56 2007/05/19 00:56
그렇다, 나는 인터넷 중독이다. 아무리 피곤하고 다른 바쁜일이 있어도 컴퓨터가 고장나면 만사를 젖혀두고 밤을새워서 컴퓨터를 고치는 근-_-성이 있다. 하지만 이런 근성이 아무리 피곤하고 몸이 아파도 수업에 들어간다거나, 아무리 바쁜일이 있어도 숙제를 한다거나 하는 일에 발휘되지 않는것을 보면 내가 정말로 근성이 있다기 보다는 인터넷 중독에 가깝다고 보는 것이 맞는 것 같다. -_-;;

수요일 낮부터 인터넷이 안되기 시작해서 꼬박 만 3일간 인터넷을 하지 않았다. 나의 컴퓨터는 가끔 동영상재생기로 활용되었고, 숙제때문에 2시간 동안 PC방을 이용한 것 빼고는 인터넷을 전혀 하지 못했다. 너무나도 인터넷이 하고 싶었던지, 밤에 잠자는 약을 먹고 금방 잠들지 않고는 기억하지 못한 채로 휴대폰의 무선인터넷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다음날 $%원을 사용하였습니다, 라는 문자를 보고 알았다. -_- 제길) 컴퓨터에 문제가 있는것이고 내가 고칠 수 있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고쳤겠지만, 인터넷 회선의 문제 인지라 방법이 없었고, 집주인은 전화기를 꺼놓은채 연락두절이라 3일이나 걸렸다.

다시 인터넷을 하게되니까.... 뭐 그렇다고 특별히 하고 싶은게 있는건 아니고, 그냥 숙제도 많고, 할일이 많다. 컴퓨터를 집에 있는 내내 켜두고 사용하지만 인터넷을 빼면 스파이더카드게임(이외의 몇몇 게임들), 약간의 워드(작업조차 별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인터넷으로 미리 다운받아둔)동영상 재생 같은 것 밖에 할 일이 없는것 보면 인터넷에 의존하고 있는 삶이란, 참으로 가볍기 그지없다.

나는 뭐, 그냥 늘 똑같이 지내고 있다. 이제는 무엇이 좋은건지 잘 모르겠다. 그냥 어떻게 되겠지, 라는 생각도 들고, 달라진다고 해서 과연 나아질까 이런 생각도 들고, 정말로 달라질 수 있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 지긋지긋하다. 매일매일 학교에 '가기'위해 난리 법석을 떠는것도, 잠을 잘 못자는것도, 잠을 너무 많이 자는것도, 늦게 자는것도, 늦게 일어나는것도, 일희일비하는 나도. 지겹다. 이젠 제발 좀 그만 끝났으면 좋겠다. 겟아웃오브마이라이프. 플리즈.


2007/05/19 00:13 2007/05/19 00:13
아무리 해도 나는 이것 밖에 될 것 같지 않았어. 그래서 울고싶은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울 수는 없으니까. 울고 나면 더 아파질 것 같으니까. 그래서 눈물을 참았다. 나도 나 나름대로 한다고 하는건데 그래도 잘 안돼 나보고 뭘 어쩌라는 거야 내가 뭘 그렇게 잘못한거야 도대체 내가 뭘 그렇게 잘못한거야 그래서 난 어떻게 해야하는거야 이런 말들을 다 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래서 눈물을 참았다. 나는 나를 이해할 수 있을까 나도 누군가에게 이해받을 수 있을까 나도 나를 용서할 수 있을까 나도 누군가에게 용서받을 수 있을까 이런 것들을 물어볼 수 없기 때문에 그래서 눈물을 참았다.
기분이나쁘다
2007/05/10 03:25 2007/05/10 03:25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왜왜왜도대체왜나는 왜.
불안하다초조하다지긋지긋하다짜증난다우울하다잠이온다잠이오지않는다눈물이흐른다화가난다쓸쓸하다아무것도하고싶지않다제발나를가만히내버려둬아니야제발나를잡아줘이제그만저리가나에겐아무것도필요하지않아나를불안하게만들지마.....................................
2007/05/09 01:25 2007/05/09 01:25
성장없는 약탈, 분배게임 중단하자
국민을 등쳐먹는 권력자들의 도박, '분배게임'

숙제를 위해 구글검색을 하다가 이런 글 제목을 마주하게 되었다. 클릭 해 보니 자유주의자의 시대담론-뉴라이트 라는 사이트에 도달하였다. 글 내용을 옮기기는 커녕, 링크하는 행위마저도 내손에 더러운 것 묻히는 짓 같아 하지 않는다. 노무현 정권이 좌파정권이라고 많이들 얘기하지만 대체 어디를 봐서 노무현이 좌파정권이란 말인가. 그나마 노무현 정부 초기에는 이런 말들을 했었다, '노무현 정권은 왼쪽 깜박이를 켜고 계속해서 우회전을 한다' 하지만 지금은? 더이상 논박할 거리도 없이 노무현 정권은 자유주의 정권이다. 그런데 뭐, 어쩌고 어째, 그런 노무현정권이 세금 좀 올린다고 국민을 등쳐먹는 분배게임이라고. 그것이 양극화를 조장한다고. 게다가 약탈이라. 도대체 누가 누구보고 약탈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것인가. 역시, 전쟁을 일으키는 자들은 자신이 평화를 유지한다고 주장하고 테러 행위를 폭력이라고 주장한다. 99섬 가진놈이 1섬가진놈 것 뺏어가지는 것은 정당한 경쟁의 결과고, 자신의 것을 98섬으로 줄이는 것을 약탈이라 한다. 뭐 이런 개같은 경우가 다 있나.

김규항씨는 이전에 이런 이야기를 했었다(그의 블로그 검색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링크는 못하겠고 기억에 의존하여 이야기 하자면). 보수사상이라는 것이 가당키나 한 말이냐. 보수라는 주장에 '사상'이라는 것까지 붙일수가 있느냐. 제 가진것(그야말로 약탈한 전리품인)을 남에게 뺏기지 않고 계속해서 자신이 갖고자 하는것이 어떻게 사상씩이나 될 수 있느냐. 뭐 대략 그런 이야기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노무현 정권에 들어와 분명히 우리의 삶은 갈수록 피폐해져 가고 있다.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뽑은것이 잘한 일이라 생각하지 않지만, 결국에는 그도 전쟁에 동참하는, 인간아닌것으로는 같을 수 밖에 없는 자라 생각하지만, 아무튼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뽑은것은 제일 나쁜놈이 아닌 조금 덜 나쁜놈을 뽑아야 겠다는 그런 생각에서 해낸 하나의 성과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의 삶은 피폐하다. 왜?
1) 노무현이 대통령이 되기 전에도 우리의 삶은 피폐했다. 그 피폐함을 만들었던 자들은 한결같이 누구였던가.
2) 노무현 정권에 들어와 우리의 삶이 갈수록 피폐해져 가기 때문에, 노무현이 아닌 이회창이 대통령이 되었으면 더 나았을 것이라 생각 하는 사람들은 제외하겠다. 노무현을 선택했던 사람들은 그것이 더 나은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때문에 노무현을 선택했다. 다만, 우리의 삶이 계속해서 피폐해져 가는 것은 그 선택이 사실은 별볼일 없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중립적인 것이 올바른 것이라 이야기 하는것은 아니지만, 1--------100까지의 수직선에서 우리는 항상 1을 택하다가 이번엔 5정도를 택했다. 사실 그것은 별볼일 없는 변화일 뿐이다. (노무현 당선의 성과는 다르게 평가 할 수도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나의 생각으로는)다만, 1만을 선택해야 하는 줄 알던 사람들이 1 아닌것을 선택했다는 것에 그 성과가 있는 것이다. 대통령 선거가 대통령을 뽑는것이 아니라 이미 정해진 것을 따라야 한다고 믿어왔던 시절을 넘어, 우리가 선택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 다음번에는 이회창이나 노무현이 아닌 다른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것도 사실 우리는 알고 있다. 다만 자신이 없을 뿐이다. 그것을 극복해야 할 뿐이다.

시덥잖은 개소리로 우리들을 바보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지마라. 니들같은 것들 때문에 외계인이 지구인을 우습게 보는거다. (영화 <지구를지켜라> 에서)



....원래 저런 부류들에게는 그래 니들은 짖어라 하고 넘어가기마련인데, 아침부터 별 개같은 소리를 들어서 잠시 흥분했다. 제길. 나도 평상심을 유지해야 하는데. 하지만 노신도 물에빠진 개는 두들겨 패야 한다고 하지 않았던가. 쩝. 아놔 숙제는 언제하지 -_-;;;
2007/05/08 11:26 2007/05/08 11:26
한 3주간 잠의 늪에서 허우적거렸는데, 약을 바꿔서인지 그냥 우연의 일치인지 비록 이틀이지만 제때 자고 일어나니 기분이 좋다. 과제가 많아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4월에 끝냈어야 할 과제중 밀려서 아직까지 해결 못한것이 두개나 있다. 나름 한다고 하는데 참 어렵다. 일희일비하고 가리지 못한 상처를 가지고 가는 삶이 힘겹다. 아닌척 해봐도 결정적인 순간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버리는 내가 싫다. 결국 그게 나의 본질이었단 말인가. 그런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제발 이 모든 상황이 끝났으면 좋겠다.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 하지만 혹시 나아가지 못한다 하더라도 일단은 벗어나고 싶다. 제길 사라져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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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8 10:00 2007/05/08 10:00